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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호여행 (동해바다, 강릉 여행, 우정여행)
    생활꿀팁 모음집 2020. 11. 23. 22:23

    안녕하세요. 생활의 꿀팁을 모아모아 전해드리는 생활꿀팁 모음집입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함께 동해바다를 보러 강릉 묵호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19가 지금은 2단계로 격상되었지만 다행히 그 전에 다녀온 여행이었는데요. 안전하게 마스크를 꼭꼭 쓰고 손소독제를 챙겨가서 수시로 손소독을 하면서 한 국내 여행이었답니다~

     

    친구 2명과 저까지 총 3명이서 다녀온 강릉여행이었습니다. 저희는 ktx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청량리역에서 ktx를 탔는데 평일오전이어서 그런지 사람은 많이 없었답니다.

     


    저희는 각자 한 칸씩 창측에 앉아서 창을 바라보며 갔는데 창문에 보이는 풍경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특히나 정동진역은 바닷가 바로 앞에 역이 위치해있어서 정말 멋있더라구요!!

     

    반면 묵호는 정말 작은 역이었습니다. 사람도 많이 내리지 않았어요. 주로 강릉하면 속초나 정동진에 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묵호의 매력은 여기서 나옵니다. 묵호에는 속초나 강릉처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카페나 어느 식당에 가도 사람이 붐비지 않고 오션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묵호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유명한 장칼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대우 칼국수와 오뚜기 칼국수가 묵호에서 가장 유명한 장칼국수 맛집이더라구요.

    저희는 오뚜기 칼국수로 갔습니다. 오뚜기 칼국수는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였는데, 내부 풍경은 아주 정겨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에 속이 확 풀리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ㅋㅋㅋ) 든든하게 먹고서 바로 바다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저희가 간 첫째날에는 비가 와서 날씨가 굉장히 흐렸었는데, 점차 먹구름이 물러가고 날씨가 개이는 것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세게 불어서 파도가 세게 쳤는데요.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무섭기도 하면서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이곳은 유명한 토바카페였는데 바다가 바로 보여서 너무너무 멋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어서 저희 카페의 한 층을 저희가 전세낸 듯이 여유롭게 쉬면서 사진도 찍고 하였답니다. 카페뷰가 보이시나요? 정말 쫙 펼쳐진 바다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저희가 묵은 숙소는 ‘연리지’라는 까페인데 묵호항의 꼭데기에 있어서 올라가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다리에 바로 알이 배길 정도였어요. 헥헥 거리면서 도착해서 사장님께 너무 힘들다 말씀드리니 택시타면 기본요금 밖에 안나오는데 걸어왔냐고 오히려 의아하게 물어보셔서 당황했습니다ㅋㅋㅋ 짐만 두고 장보러 나갔는데 바로 택시타고 돌아왔지요. 너무 금방이어서 왜 그런 고생을 했나 싶었습니다 ㅋㅋ 

     


    묵호는 굉장히 작은 항구마을이어서 거의 걸어서 다닐 수 있습니다. 묵호항도 숙소 바로 앞이어서 묵호항 수산물 시장에서 바로 신선한 생선을 회떠서 숙소에 갖고왔습니다. 게다가 중앙시장에서 새우튀김까지 사서 왔지요. 묵호항 앞에 마트며 편의점이며 다 있어서 금방 장을 보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희의 한 상 차림입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오랜만에 친구들과 밤새 수다도 떨고 놀았답니다.

    묵호의 아쉬운점은 그렇다만할 맛집이 딱히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 곳이든 맛은 다 평준화로 맛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유명하다는 묵호 등대에 가서 사진도 찍고 역시나 오션뷰

     

     

    가 깔린 카페에서 노닥거리다가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바다를 마음껏 보고싶다면 묵호를 꼭 추천드리겠습니다.!! 저는 다시한 번 가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네요ㅎㅎ 그럼 다음번엔 정말로 생활의 꿀팁을 갖고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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