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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PO가 뭔가요? 공모주 청약 방법 정리
    비공식집/경제공부 2020. 10. 17. 01:22

     

     

     

    IPO가 뭔가요? 

    IPO는 Initical Public Offering의 약자로서, 기업을 공개하는 대표적인 방식입니다.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시켜서 모든 사람들한테 이 기업을 공개하는 것을 상장한다라고 표현합니다. 기업을 공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IPO방식으로 개시되기 때문에 보통 어떤 기업이 상장했는지를 얘기할 때 'A기업 IPO했어요? IPO한데요?'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IPO과정에서 기업이 공개적으로 투자할 투자자를 모집하는 것을 공모라고 합니다. 공모하는 업무를 기업은 보통 증권사에게 맡기는데 공모 업무를 대행하는 증권사를 주관사라고 합니다  

     

    공모주확인

    공모주를 확인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네이버금융에서 확인하는 방법이고 하나는 KIND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네이버금융

     

     

    네이버에 '네이버금융'을 검색해서 들어가주고 '국내증시' 탭을 선택해 줍니다. 

     

     

     

    왼쪽 메뉴에서 'IPO'를 눌러서 들어가 줍니다. 

     

     

     

    그럼 IPO예정인 공모주들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공모가, 주관사, 경쟁률, 일정 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업공시채널 KIND

     

     

    검색포털에 KIND검색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 줍니다. 

     

     

     

     

    메인에 IPO현황→ 공모기업 더보기를 눌러주시거나 IPO현황에 들어가줍니다.  

     

     

     

    공모기업을 누르면 공모기업현황과 공모일정이 나옵니다. 

     

     

     

    공모일정을 누르면 한 달 캘린더로 공모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투자보고서 확인

     

     

    공모주라고 그냥 들어가서 다음날 팔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무작정 들어가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그건 도박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완전 비추하는 방법입니다. 적어도 내가 들어가려는 기업의 보고서 정도는 읽어보시고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신 후에 분석하여 들어갈지 말지를 결정하시는 것은 투자의 기본입니다. 

     

     

    공모주 청약 방법

    공모주를 확인하고 그 기업의 투자보고서도 보니 이 회사에 투자해도 괜찮겠다는 판단이 섰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공모주 청약에 들어갑니다. 

     

    1. 해당청약을 주관하는 증권사계좌 만들기

    네이버금융이나 KIND에서 내가 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의 청약을 주관하는 주관사를 확인 후 그 증권사의 증권계좌를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곳이나 끌리는 곳에 하는 것 보단, 나의 우대조건을 확인하여 나에게 더 유리한 곳에서 진행합니다. 

     

     

     

    하지만 우대조건을 받기에는 까다로워서 보통은 일반으로 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주관사를 고를 때 중요한 또 하나는 청약일에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여 경쟁률이 더 낮은 증권사를 선택합니다. 증권사마다 공모주를 배정받는 수도 다르고, 투자자 비율도 다르기 때문에 꼭 확인해보고 들어가야 한 주라도 더 유리하게 받을 수 있는 전략이 됩니다. 

     

     

     

    카카오게임즈를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365.92: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경쟁률이 정말 중요한데, 경쟁률에 따라 청약증거금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2. 공모가, 경쟁률 등 수요예측하기

    주식 공모를 할 때 수요예측날짜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공모에 앞서 먼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수요예측을 합니다. 이 기관 청약률을 토대로 최종 공모가가 정해지고 대략적인 경쟁률 예측이 가능해집니다. 수요예측 날짜는 정해져 있으며, 앞서 말한 홈페이지들에서 일정확인이 가능합니다.  

     

    3. 청약 증거금 마련하기

    청약 증거금은 청약을 하겠다는 증거를 보여주기 위해 이체하는 돈, 걸어두는 돈입니다. 보통은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청약 물량의 50%만 입금하면 됩니다. 따라서 공모가*희망주식수*50%가 나의 청약증거금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경쟁률이 중요한 이유가 나옵니다. 100주를 구매하고 싶다고 해서 100주를 모두 배정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쟁률에 비례해서 배정받을 수 있는 수량이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예시처럼 100주를 희망해서 50만원을 청약증거금으로 이체했는데 경쟁률이 100:1이라고 하면 결국에는 실제로 1주 밖에 배정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희망하는 주식 수만큼 배정받기 위해선 파악한 경쟁률을 곱한 만큼의 금액을 청약증거금으로 걸어두어야 합니다.

     

     

    결국 공모주 청약은 자금력이 관건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 많이 가져가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 주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단기 대출을 받거나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다)해서 청약증거금으로 이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청약하기

    영끌을 하던, 크게 굴리고 있던 시드를 활용하던 청약 증거금을 마련했다면 본인이 선택한 증권사에서 청약하기 버튼을 눌러서 청약을 완료하면 끝입니다. 청약은 주로 2일간 모집을 하는데 첫째날에는 보통 투자자들이 눈치싸움을 많이 하기 때문에 섣불리 움직이지 않습니다. 둘 째날 마감시간이 가까워질 수록 실제 경쟁률과 가장 비슷한 경쟁률이 되고 그에 따라서 증거금을 더 맞추는 전략을 쓴다면 한 주라도 더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5. 환불금 확인하기

    공모주 청약이 끝나고 실제 배정받은 주식수 만큼의 공모가와 수수료가 빠져나가고 나머지 금액은 환불해줍니다. 보통 청약이 끝나고 2영업일 이후가 환불일인데 환불일자를 확인해서 그 날 제대로 환불 되었는지 확인하고 대출 영끌을 했다면 빨리 상환하여 이자금액이 덜 빠져나가게 해야합니다. 이렇게 환불까지 완료되었다면 정말 끝!

     

     

    청약은 자금력 싸움. 꼭 투자보고서를 분석하여 괜찮은 회사인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핫했던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2~3배 정도 상한가를 쳤고 그 이후 떨어져 안정권의 금액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서 보통 상한 당일~하루 정도만 보유하였다가 판매한다면 큰 수익률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물량에 비해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적다면 크게 물릴 수도 있다는 위험이 있습니다. 앞선 예시만 보더라도 100주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2억이 넘는 돈이 있어야 합니다. 인기가 있는 공모주일수록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증거금을 필요로 합니다. 공모주 청약은 자금력 싸움이기 때문에 큰 시드를 안전하게 운영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고, 1~2주 정도 구매하는 것은 그냥 소소한 재미 정도입니다. 위의 과정들이나 청약증거금을 최대한 끌어모으는 등의 수고로움을 감수할 정도인지는 꼭 기업의 투자보고서를 분석하여 괜찮은 회사인지를 파악한 후에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공모주가 핫하고 많은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갖는 만큼 점점 도박처럼 배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제대로 알고 제대로 분석해서 현명한 투자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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