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무상증자, 유상증자, 액면가분할 뜻 알아보기
    비공식집/경제공부 2020. 10. 19. 16:03

    무상증자와 유상증자

    기업이 자본금을 늘이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아래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① 회사이름으로 채권 발행하기

    ② 은행해서 대출받기

    ③ 주식을 찍어내 자본금 늘리기

     

    이 중 세번째에 해당하는 것을 증자라고 하는데, 증자는 기업이 주식을 추가로 발행해 자본금을 늘이는 것을 말합니다. 

    발행하는 주식을 돈을 받고 팔면 유상증자, 공짜로 주면 무상증자라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 말하는 공모주 청약처럼 신규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경우라면 유상증자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말인 감자(減資)는 기업의 규모를 축소하거나 합병할 때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유상감자는 주주에게 현금을 돌려주고 주식수를 줄이는 것을 말하고, 무상감자는 자본잠식이 있을 때 기업이 재무구조를 건실화하기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주식수를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무상감자의 경우 주주는 감자액 비율만큼 손실을 보게 됩니다. 

    출처 : 주식투자 무작정따라하기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는 호재이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기존 잉여금을 사용해 주식을 발행한 것이므로 실제 기업의 자산은 변동이 없습니다. 다만 무상증자를 통해 기업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이동하여 기업의 자본구성만 변경되는 셈입니다. 그럼 왜 무상증자를 하는지 그 이유는, 잉여자금이 많다는 의미이므로 무상증자를 통해 기업의 재무 안정성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고 주가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신규 투자자의 유입도 활발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기존 주주들에게 감사의 의미가 될 수도 있고, 자본금을 늘림으로써 투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수도 있습니다. 주주들 입장에서는 기업이 주식을 공짜로 나누어주기 때문에 누구나 호재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최근 호재로서의 효과는 미미한 편이라고 합니다.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기업은 주식을 찍어내 판매하기 때문에 그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좋습니다. 하지만 주주들 즉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주식수가 늘어나면 그만큼 주주들이 갖고 있던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어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게다가 전체 주식수가 늘어나서 주주들의 지분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의결권이 줄어드는 피해까지 보게 됩니다. 

     

     

    유상증자 호재와 악재 판단하기

    하지만 유상증자가 무조건 악재로 작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상증자의 호재와 악재를 판단하는 것은 그 동기가 중요합니다.

     

    호재로 인정되는 경우 

    앞으로도 긍정적인 상황에 적극 투자하여 기업의 성장가능성이 보이는 경우와 증권시장의 전망이 좋을 때 호재로 작용합니다. 

     

    악재로 인정되는 경우

    성패여부가 불투명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하여 투자하는 경우, 경영난 등의 부정적인 상황을 벗어나고자 하는 경우, 할인율도 낮은데 증자규모가 큰 경우 등에는 주가가 크게 하락하여 악재로 작용합니다.  

     

    ∴ 따라서 기업의 현재 상황 혹은 시장상황 등을 판단하여 호재와 악재를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무상증자와 액면가분할 차이

    액면가란 회사가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정하는 1주당 가격입니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5,000원까지 설정 가능한데요. 이 액면가에 기업 가치가 더해져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시장가라고 합니다.

     

    액면분할이란 주식을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의 수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전의 1주를 10주로 쪼개고 그 비율만큼 가격도 쪼개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자산가치의 변동은 없습니다. 그럼 액면분할을 한다고 해서 어떠한 자본이득도 발생하지 않는데 왜 굳이 주식을 쪼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한 주의 가격을 낮춰 소액주주들도 투자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거래량도 풍부해지고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그럼으로써 주식의 유동성도 활발해 지겠지요. 

     

    기업의 주식수가 늘어나는 개념으로 무상증자와 액면가분할은 비슷해보입니다. 하지만 무상증자는 잉여금이 자본금으로 이동하여 자본금이 늘어나지만, 액면가분할은 단순히 액면가만 변동이 되는 것이고, 자본금의 변동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호재와 악재판단은 꾸준한 기업분석만이 답!

    '무상증자는 호재, 유상증자는 악재'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만 무상증자든 유상증자든 기업분석을 통해서 앞으로의 전망을 유추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게다가 이슈가 있을 때 단기적으로 주가변동폭이 커질 수 있으니 공부하지 않고 이슈로만 판단하여 들어간다면 크게 물릴 수도 있기 때문에 역시나 기본은 분석하고 공부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