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 이력서 쓰는 법

생활꿀팁 모음집/생활상식 2020. 10. 29. 15:36

코로나19로 요즘 취업난이 굉장히 심해졌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취업이 안돼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취업 하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이력서입니다. 처음으로 나를 알리는 서류이기 때문에 잘 작성해야 할 뿐 아니라 수많은 서류 중에서 인사 담당자의 눈에 들어야 하므로 깔끔하고 핵심적인 내용이 제대로 보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확한 방법으로 알맞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료 이력서 다운로드뿐만 아니라 이력서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합격하는 이력서 쓰는 법

이력서는 양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재하는 분류가 다를 수 있지만 크게는 인적사항 및 경력사항 등을 적는 것과 자기소개서, 이렇게 두가지 파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학력 및 경력사항, 자격증 기술팁

1. 가장 최신의 것을 위에 적는다. (시간 역순으로 기재)

학력 및 경력 사항을 기술할 때 가장 과거의 경력을 먼저 쓴 다음 그 밑으로 차례로 시간의 순서대로 경력을 나열하는 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인사담당자가 경력 사항에서 보는 내용은 가장 최근에 이 지원자가 무슨 일을 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또한 수많은 이력서를 봐야 할 텐데 과거부터 쭉쭉 읽을 시간도 없을 것입니다. 이력서는 나를 어필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내가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인사담당자)의 입장에서 작성을 해야 합니다. 학력도 고등학교→대학교 순서가 아닌 대학교→고등학교 순서로 나열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자격증이나 수상 경력 등은 시간 순서보다는 주요한 것부터 상위에 작성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짧은 경력이나 관련 없는 분야의 경력은 과감히 삭제한다.

경력이 많지 않아 빈칸이 많다고 6개월 미만의 경력이나 지원하는 분야와 전혀 관련이 없는 모든 경력들을 끌어다가 작성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짧은 경력이 다수이면 이직률이 높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적응을 하지 못했거나 끈기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오히려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갖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없는 분야는 인사담당자가 보기에는 궁금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패스해버릴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이 없다고 하더라도 중요한 계기가 되었거나 얻은 점이 있다는 등의 스토리가 있다면 작성해도 괜찮습니다.

신입을 지원하는 분들은 경력이 없어서 남감하셨을 텐데요, 짧은 기간 근무했더라도 직무에 관련된 아르바이트였다면 기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증명서류 및 첨부서류는 꼼꼼히 챙긴다.

자격증이나 토익 같은 공인인증 시험은 증명서류를 첨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허위사실은 절대로 기재하면 안 되고 합격 일자도 정확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기업마다 포트폴리오나 증명서류 등 첨부하라는 서류들이 있는데 꼭 인사공지를 확인하여서 누락 없이 꼼꼼하게 챙겨서 첨부하여야 첫인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자기소개서 기술팁

1. 회사의 인재상을 확인 후 그것에 맞게 작성한다.

기업마다 자신의 비전에 맞는 선호하는 인재상이 있을 것입니다. 지원하는 기업의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대부분은 인재상을 명시해놓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없다면 기업의 비전을 확인하여 '이런 비전을 갖고 있으니 이러한 인재상이 어울리겠다'라고 생각해서 그것에 맞게 전체적인 자기소개서의 개요를 짜야합니다. 성과 중심의 회사에서 팀워크 등 관계 중심적으로 서술한다면 해당 기업의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인재일 수 있겠죠.

2. 자신이 낸 성과를 중심으로 작성한다.

자기소개서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있어 지원자들이 굉장히 막막해하는 파트입니다. 오죽하면 자소설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을까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무조건 '엄하신 부모님 슬하에 1남 2녀로 태어나 ... ' 처럼 가족 이야기로 시작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정말 구시대적 서술 방법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에는 자신이 지원할 직무관련분야의 경력을 부각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나열보다는 성과 중심형으로 내가 냈던 성과, 변화시킨 사례, 위기 극복사례 등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오탈자, 문단의 일치 등을 확인한다.

자소서를 다 작성하였으면 여러 번 확인하여 오타가 난 곳이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여야 합니다. 이력서를 한 번 써놓으면 기업마다 복사 붙여넣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이력서 안에 다른 기업명이 기재되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도 꼭 유의해서 체크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주어와 서술어가 일치하지 않아 어색한 문장을 만들지는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전체적인 맥락이 매끄럽게 이어지는지도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의 스토리를 읽는다고 느끼게 하여 이 사람을 한 번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끔 하여야 합니다.